보이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케이팝 팬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블립’의 신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10일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은 “크래비티는 데이터가 증명하고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쓴 라이징 아티스트”라며 블립 신규 아티스트 선정 이유를 전했다.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크래비티의 데뷔곡 ‘Break all the Rules’ 뮤직비디오는 단 70시간 만에 500만 뷰를 넘었고, 발매 21일 만에 1천만 뷰를 기록했다. 이후 2개월만에 발표한 ‘Cloud9’ 뮤직비디오는 단 4일만에 1천만 뷰를 넘어섰으며, 지난 8월 공개된 ‘Flame’ 뮤직비디오로도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라이징 아티스트임을 수치적으로 증명했다.
크래비티의 뮤직비디오 뿐만 아니라 음반 판매량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뷔 앨범의 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은 5만3천여 장이었지만, 약 4개월만에 선보인 미니 2집 앨범 초동 판매량은 8만2천여 장을 기록하며 154% 가량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컴백마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크래비티의 앞으로의 활동들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실제로 크래비티는 최근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0)와 MAMA를 비롯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 및 라이징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최근까지 총 6개의 트로피를 획득, 슈퍼 루키로서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크래비티의 팬덤인 ‘러비티’는 “2020 데뷔 아이돌 중 가장 핫한 신인”, “청량함과 산뜻함, 두 콘셉트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 낸 2020년 슈퍼 루키”라며 적극적으로 블립 오픈 요청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통해 ‘블립’은 크래비티를 비롯해 더보이즈, 블랙핑크, 비투비, 아이유, 아이즈원, 오마이걸, SF9, 엑소, NCT,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등 총 37팀의 케이팝 아티스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크래비티 팬덤 역시 이번 오픈을 통해 크래비티의 스케줄, 뉴스, 트위터 및 각종 데이터와 설문 결과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토픽, 컬렉션 등을 통해 팬덤 ‘러비티’의 더욱 즐거워진 팬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립’은 음악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전 세계 팬들이 좀 더 편리하게 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 6월 정식 출시된 후 구글 플레이 라이프 스타일 카테고리 1위 등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적을 거뒀으며 최근에는 ‘앱 스토어 오늘의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 레이더는 SNS 시대에 맞게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로, 최근 트위터 코리아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고 케이팝 10년 역사를 정리한 ‘#KpopTwitter 2020 월드 맵’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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