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피소프트 (GRAPHISOFT)의 새로운 한국 공식 파트너사 아키소프트가 오는 12월 7일 BIM 소프트웨어 신버전 ‘아키캐드(Archicad) 24’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키소프트는 올 4월부터 국내 유일 아키캐드 공급 업체로 선정됐으며, 건축설계 전용 BIM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가와 기업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며 국내 건설업계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아키캐드는 80년도 초반 처음 개발 당시부터 3D 기반으로 건축가에 의해서 개발된 BIM 소프트웨어로 건축, 구조, MEP, 간섭 검토, 물량산출, 에너지 평가, 렌더링 등에 대한 다양한 모듈을 포함하고 있다. 아키캐드를 개발한 그라피소프트사는 현재 유럽 AEC 시장에서 1위(세계 142개국에 진출)를 달성중인 독일의 네메첵 그룹(Nemetschek Group) 소속이다.
설계 프로세스에 녹아져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설계 부분에 있어서는 하나의 도구로 이원화되는 작업이 없도록 하는 프로세스를 지향하고 있으며, 기타 다른 전문 분야의 업무들은 다른 프로그램들과 OPEN BIM 형식으로 호환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영구 라이선스를 통해 영구적으로 소장이 가능하여 사무소 운영 시 효율성이 높다.
이처럼 초반부터 건축가에 의하여 건축설계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는 모듈들이 구성된 만큼, 설계 업무 프로세스의 변화 등에 맞추어 지속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많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매년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아키캐드의 이번 24버전은 국내 설계사무소 건축가들의 업무개선 및 능률 향상 위하여 이전보다 더 다채로운 기능들이 탑재된다. 아키캐드 내부로 통합된 MEP 모델러와 모델 비교를 통한 변경사항 추적 관리, 그리고 BIM 통합뷰어인 BIMx가 3D 모델 크기를 무제한으로 담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구조 엔지니어와의 협업을 위한 구조해석 양방향 워크플로우와 Revit 파일의 다이렉트 링크/기존에 제작되어 있는 패밀리를 아키캐드 라이브러리로 불러오는 작업도 가능하다. 더불어 Python/Json API 오픈을 통한 회사 내 워크플로우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그 밖에 설계, 도면화, 시각화, 협업, 분석 부분에 대한 다양한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아키소프트 관계자는 “건축설계 전용 BIM 소프트웨어인 아키캐드는 긴 역사를 가진 프로그램인 만큼 신뢰도가 높은 것은 물론, 변화에 발맞춰 매년 업데이트를 진행해 건축설계 시 더 많은 표현을 할 수 있게 되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향후 국내 BIM 시장 및 건축가들의 업무개선 및 능률향상을 위하여 힘쓸 것이며, 아키캐드 저변 확대 및 사용 고객들의 사용성 편의 증대를 위한 콘텐츠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키캐드 2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키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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