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에 편리한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체감 품질을 높이기 위해 U+tv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3일 발표했다. 추가된 기능은 IPTV와 모바일 양방향 이어보기, 예능 에피소드별 골라보기, 작품 배경음악 찾아보기,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등이다. 또 콘텐츠 중심으로 홈화면을 개편해 콘텐츠를 찾아보기 쉽게 만들었다.
이어보기 기능은 지난 9월 도입했다. IPTV와 모바일 상호 연동을 통해 최근에 시청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이어볼 수 있는 기능이다. IPTV와 모바일 양방향으로 이어보기가 가능하다.
이번에 추가된 ‘이거 찾으세요?’ 서비스는 원하는 에피소드, 배경음악을 찾아주는 기능이다. 9월 이후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을 방송인, 에피소드별로 분류해 원하는 부분만 골라 볼 수 있다. 11월 이후 편성된 영화, 드라마, 예능을 시청하면서 영상에 나오는 배경음악을 확인할 수도 있다.
가족별로 영상 시청 이력을 따로 관리하는 기능도 있다. U+tv 한 대에 ‘우리집’ 프로필이 기본 제공되고, 가족 구성원별로 최대 4명까지 프로필을 추가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홈화면과 주문형비디오(VOD) 상세화면 개편도 이뤄졌다. 홈화면의 경우 인기·최신·선호 콘텐츠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VOD 구매화면은 예고편을 대화면으로 제공하고 관련 정보가 한눈에 보이도록 배치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U+tv 가입자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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