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안전하고 화재 없는 겨울나기를 위한 소방안전캠페인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전통시장과 화재 취약 지역에 비상 소화장치 총 7대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안전하고 화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국민안전캠페인' 활동 중 하나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상·하반기 2회 전국 화재 취약 지역에 화재 안전장비를 설치하고 안전 지침을 알리는 거리행진을 벌여왔다. 업소에 소화기와 전지 누전 감지기를 제공·설치하고 사용법도 교육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현장 행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소방차 진입이 힘든 골목길에 비상 소화장치를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이트진로는 소방본부와 협력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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