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상설 온라인 가상전시장 ‘V-타워(virtual tower)’를 내년 1월 선보인다. 실감(XR) 콘텐츠 개발회사 올림플래닛과 함께 내놓은 세계 최초의 3차원(3D) 가상전시장이다.
3D 그래픽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개발한 V-타워에선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365일 행사를 열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행사 취소 사태도 피할 수 있다. 바이어와 소비자를 직접 만나지 않고 제품을 홍보하는 비대면 쇼룸, 라이브커머스 등 실시간 판매 기능을 갖춘 가상매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국내외 방문객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만 있으면 언제든 온라인에서 다양한 실감 콘텐츠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는 “온라인 홈페이지 형태의 기존 전시 플랫폼엔 없는 현장감과 몰입감을 V-타워에서는 느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입점 방법, 행사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V-타워 홈페이지(ivtower.com)와 유튜브에서 열리는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