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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디지털 공부방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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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인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감사(사진 중앙)가 지난 11월 30일 부산시 북구 구포동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디지털 공부방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캠코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지난달 30일 부산시 북구 구포동에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이인수 캠코 상임감사 등 임직원들이 ‘디지털 공부방’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지난 10월 부산지역 아동?청소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디지털 공부방’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조명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책ㆍ걸상, 컴퓨터 등 온라인 학습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캠코가 새롭게 펼치는 ‘코로나19 극복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코는 지난 10월 부산광역시교육청 등을 통해 지원신청을 받아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지원대상 30가구를 선정, 총 6,000만원과 함께 컴퓨터?주변기기 등을 지원하고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인수 캠코 상임감사가 직원들과 함께 가구정리, 청소, 컴퓨터 설치 등 봉사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디지털 공부방 지원을 받은 A씨는 “그동안 어둡고, 곰팡이가 생기는 방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아이를 보며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는데 새 컴퓨터에, 쾌적한 환경까지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인수 상임감사는 “이번 디지털 공부방 조성으로 소외계층 아동ㆍ청소년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밝은 미래를 가꿔 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 4월 온라인 개학에 맞춰 저소득 조손가정 등 부산지역 청소년을 위한 노트북(100대) 및 어린이집?초등학교?아동보호 생활시설 50개소 방역 등을 위해 9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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