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윤종훈이 아내 김소연과 엄기준의 외도를 본 후 유진에게 안겼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는 천서진(김소연 분)에게 복수하는 오윤희(유진 분)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오윤희는 자신이 알박기한 명동 건물을 파는 조건 하에 헤라팰리스 입주민이 됐다. 이 사실을 안 천서진(김소연 분)은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분노했지만, 주단태는 하윤철(윤종훈 분) 때문이라며 탓했다.천서진은 남편 하윤철에게 "그렇게 좋니. 당신 첫사랑이 아직도 그렇게 애틋해?"라고 분노했다. 과거 오윤희와 하윤철은 연인 사이였다. 천서진은 오윤희를 질투해 하윤철을 빼앗았다.
이에 하윤철은 "이미 20년도 지난 일이다. 그걸 이유 삼아 나가라고 할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천서진은 "오윤희를 버린 게 평생 최잭감 들만큼 절절했냐. 나와 결혼해도 가슴 한쪽에 오윤희를 품은 것 내가 모를 줄 알았냐"라며 분노로 일갈했다.
이후 오윤희는 술자리에 하윤철을 불렀다. 천서진도 불러낸 오윤희는 천서진이 도착한 것을 알고 하윤철에게 일부러 안겼다. 천서진은 이를 보고 분노하며 주단태를 찾았고 하윤철은 천서진과 주단태의 외도를 두 눈으로 목격했다. 하윤철은 손에 피를 묻힌 채 오윤희의 집을 찾았다. 그런 하윤철을 오윤희는 품에 안았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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