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김장모임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지속돼 화성시까지 번졌다.
화성시는 동탄신도시에 사는 A씨(화성시 217번)와 아들(화성시 218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아들과 제천의 친정에 갔다가 어머니(제천시 15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제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인천 미추홀구 188번)가 김장모임에 다녀간 뒤 가족과 지인 등으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확진자는 제천에서만 이날 오전까지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시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을 소독하고 최근 동선 파악에 나섰다.
신현아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