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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몰리는 진천…도시 성장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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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기업 유치와 인구 증가 영향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도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진천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 경영성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평가는 정부 부처와 기관이 발표한 공식 통계자료를 기초로 경영성과(400점), 경영자원(300점), 경영활동(300점) 등 3개 부문을 산정해 발표한다. 군은 경영성과 부문에서 286.84점을 얻어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 점수가 가장 높았다. 3개 부문을 합한 종합경쟁력은 3위를 기록했다.

경영자원·경영활동 부문은 상업 지역 면적, 광역철도, 도시 인프라 등을 반영하기 때문에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이 평가에 유리하다. 반면 경영성과 부문은 인구, 경제, 교육문화, 보건복지 등의 성장률을 반영해 전체적인 도시발전세를 가늠할 수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인구 증가율, 순전입인구, 청년유입비율(20~39세), 출생아, 혼인, 영유아비율(0~4세)이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진천은 지난달 기준으로 진천군 개칭 125년 만에 역대 최대 인구(8만8834명)를 달성했다. 이기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연구기획팀장은 “진천은 매년 인구, 산업, 고용 등의 성장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어 지방 발전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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