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민채(36)가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한민채 측은 "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회사원인 안중운(27)씨와 결혼한다"고 23일 밝혔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만 초정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민채는 지난해말 중국에 갔다가 예비신랑을 처음 만났고, 귀국 후 교제를 이어 오다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당시 한민채는 능숙한 중국어 통역과 성실하고 열정적인 안씨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안씨도 한민채의 아름다움과 연예인 답지않은 소탈함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채는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8년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로 데뷔, MBC드라마 ‘이몽’, ‘김수로’, ‘즐거운 나의집’, KBS ’사랑은 노래를 타고‘, SBS ’떳다 패밀리‘등에 출연했다.최근에는 웹드라마 ’이런 게놈의 로맨스‘ ’연남동 패밀리‘를 통해 활약했다.
한민채는 결혼후에도 사랑의 가정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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