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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김선호, 폭발 1초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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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사진=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삼산텍에 창립 이래 최대 위기가 찾아온다.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12회에서는 삼산텍 멤버들이 데모데이 1위의 기쁨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달미(배수지 분), 남도산(남주혁 분), 한지평(김선호 분)과 이철산(유수빈 분), 김용산(김도완 분), 정사하(스테파니 리 분)까지 모두 모인 가운데 심각한 분위기가 그들을 에워싸고 있어 걱정을 높인다.

특히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한 듯 충격에 물든 서달미와 허탈해 보이는 남도산의 얼굴에서 심상치 않은 전조가 읽힌다. 여기에 삼산텍의 멘토인 한지평의 낯빛 역시 어둡게 가라앉아 불안감을 대폭 고조시킨다. 더불어 청천벽력 같은 선고를 들은 것처럼 격양된 이철산, 김용산과 얼어붙은 정사하를 통해 삼산텍에 큰 풍랑이 닥쳤음을 예상케 한다.

무엇보다 삼산텍은 앞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인재컴퍼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투스토의 알렉스(조태관 분)가 삼산텍을 30억에 인수하겠다고 나서 더 없는 축제 분위기였던 상황. 삼산텍 앞에 희망찬 청사진만 펼쳐질 것 같은 예감이 가득했던 순간, 이들에게 도대체 어떤 난관이 찾아오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어제(21일) 방송 말미 투스토의 계약 서류를 본 한지평이 “계약이 끝나는 순간, 당신네 팀은 공중분해 됩니다”라며 계약서에 숨겨진 허점을 매섭게 캐치해낸 터. 삼산텍 멤버들을 좌절케 한 이유와도 관련 있을지 오늘(22일) 방송을 향한 시선이 뜨겁게 쏠리고 있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12회는 22일(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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