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고바이오랩이 상장 첫 날 급등 중이다.
18일 오전 9시39분 현재 고바이오랩은 시초가(3만원) 대비 5000원(16.67%) 오른 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5000원의 2배 수준으로 형성됐다.
고바이오랩은 장중에는 3만735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 대비 149% 급등했다.
2014년 설립된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미생물 생태계를 일컫는다. 고바이오랩은 이를 기반으로 면역질환, 대사질환, 뇌질환 등의 분야에서 치료제를 개발한다.
고바이오랩은 지난 9~10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547대1을 기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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