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월 열리는 '울산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 2편을 17일 공개했다.
시는 열정 있고 젊은 영화인들의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영화제 취지에 따라, 자신들의 꿈을 이뤄내고자 노력하는 청년들의 에너지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트레일러 영상을 제작했다.
트레일러 영상은 모두 2편으로, 한병아 감독과 울산과학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가 각각 제작했다.
한 감독은 올해 열린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단편 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영화 슬레이트 형식을 빌려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영상을 표현했다.
울산과학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1·2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은 울산 명소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선소, 번화가,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등을 배경으로 귀여운 동물들이 등장해 친근감을 더한다.
트레일러 영상은 울산국제영화제 공식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시는 20일부터 TV 광고와 옥외광고판 등에서 영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울산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은 12월 18∼2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CGV 울산삼산 등에서 열린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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