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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기구 업체 제일전기공업은 17~1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앞서 기관 대상 청약은 1196 대 1의 경쟁률로 흥행했다. 1955년 설립됐으며 2010년 가정용 스마트 전기배선기구 개발로 매출이 급성장했다.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 1461억4800만원, 영업이익 168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778억5200만원, 영업이익 115억8500만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정해졌다. 이번 공모는 신주모집 145만 주와 구주매출 145만 주로 이뤄졌다. 강동욱 대표가 구주매출을 통해 145만 주(약 247억원)를 확보한다. 일반청약 배정 주식 수는 58만 주로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