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11일(14: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의약품 제조 업체 휴온스가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운영자금을 마련한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는 오는 13일 5년 만기 50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키움증권과 농심캐피탈,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으로다. 휴온스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발행을 결정했다.
휴온스는 약 300개 의약품에 대한 품목 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순환기, 내분비, 소화기 질환 관련 종합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또 의약품 이외에도 점안제, 치과용 국소 마취제, 건강기능식품 등도 취급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고부가가치의 웰빙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비만 치료제, 비타민 주사제, 면역증강제 등을 통해 건강 기능 식품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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