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오른쪽 세번째)이 11일 조달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청내 토론회에서 혁신조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토론을 벌이고 있다. 조달청 제공
조달청이 11일부터 세 차례 진행할 ‘혁신조달 활성화’ 연속 토론회에 돌입했다.
혁신조달과 관련해 단기성과에서 만족하지 않고 추진상황 점검,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이날 담당부서에서 혁신조달 활성화를 주제로 발제하고, 전체 국·과장이 자유토론(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참여하는 청내 토론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혁신조달 추진의 투명·공정성 제고 △혁신조달 참여활성화 △혁신조달지원센터 업무역량 강화 등을 중점 논의했다.
12일에는 혁신제품 선정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는 ‘혁신제품 선정기업 토론회’를 갖는다.
이달 하순에는 혁신제품 수요자인 정부부처·지자체·공공기관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혁신제품 수요기관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지난 2일 조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공공조달의 새로운 체계를 구현한다는 사명감으로 혁신조달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며 “국민과 수요처가 혁신조달로 공공서비스가 개선됐다는 것을 체감할 때까지 답을 찾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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