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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법인명…'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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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분할 출범하는 LG화학의 전지(배터리) 사업부문 자회사 이름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확정됐다.

LG화학은 9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설 법인의 사명을 확정해 공지했다. 회사 측은 지난 9월 배터리 부문 물적분할을 결정하는 이사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사명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최종 명칭 선정을 위해 임직원들을 상대로 의견을 받았다. 임직원들은 LG에너지솔루션이 사후 서비스 등 연관 사업을 확장하는 데도 적합한 명칭이라고 판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사업 부문의 영문 이름과 같다”며 “혼선을 방지하고,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서도 기존 이름을 유지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LG화학은 물적 분할에 따른 조직 개편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인근 파크원 빌딩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의 신임 사장은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이 유력하다. 이달 말 LG그룹의 정기 인사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신설법인의 이사회 의장을 겸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LG화학은 분할 신설법인의 매출을 2024년까지 3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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