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배수지가 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서달미(배수지 분)와 남도산(남주혁 분)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돼 걱정을 더하고 있다.
어제(7일) 방송에서는 투자를 받으러 갔던 삼산텍 CEO 서달미가 모닝그룹 회장 원두정(엄효섭 분)으로부터 신생 스타트업 기업이라는 이유로 모욕을 당했던 상황. 이를 본 남도산은 “닥치세요”라며 명패를 박살내는 것으로 응징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어 서로가 서로의 편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확인한 두 사람은 풋풋한 첫 입맞춤을 나누며 본격적인 로맨스 서막을 알렸다.
일과 사랑, 두 가지를 모두 잡을 항해를 시작한 그들의 앞날이 설렘을 배가했던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달미가 돌연 눈물을 흘리고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그간 어떤 역경과 난관에 부딪혀도 머리를 질끈 묶으며 씩씩함을 잃지 않았던 그녀의 얼굴에 슬픔이 짙게 깔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아리게 한다.
더불어 우는 서달미를 달래주는 남도산에게서는 듬직함이 돋보인다. 따뜻한 눈길과 너른 가슴으로 서달미에게 위로를 건네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피워내고 있는 것. 남도산의 품에 의지한 서달미를 통해 두 사람의 단단한 신뢰 관계를 엿볼 수 있다.
이에 서달미가 눈물을 쏟아낸 이유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주 중이다.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한지 얼마 되지 않아 벌써부터 그들에게 어떤 시련이 닥친 것인지 8일 방송될 8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8회는 8일(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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