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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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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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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1월06일(17:5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회계·컨설팅 그룹 어니스트영(EY)의 최우수 기업가상을 받았다.

한영회계법인은 5일 서울 잠실 롯데시그니엘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열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기업인들에 대한 상을 수여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인들에게 EY가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1986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은 전 세계 50개 국가, 145여개 도시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선 2007년부터 시상식이 개최됐다.

심사위원장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등 위원들이 약 6개월에 걸쳐 6가지 평가 기준(기업가 정신, 가치창출,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혁신성, 개인적 품성 및 리더십)에 따라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가장 큰 마스터상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에게 돌아갔다. 서 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 회장 리더십으로 셀트리온그룹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셀트리온그룹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매출 1위로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도약했다.

서 회장은 2010년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로 주목을 받으며 EY 최우수 기업가상 라이징스타 부문을 수상한 후 10년만에 최고 영예인 마스터상을 받았다. 국내에서 EY 최우수 기업가상에서 두 번 상을 받은 것은 서 회장이 처음이다.

대를 이어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어온 기업가들에게 주어지는 패밀리 비즈니스 부문 상은 화승그룹의 현승훈 회장과 현지호·현석호 부회장에게 돌아갔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라이징 스타 부문은 조만호 무신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운영하는 여성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스페셜 여성 기업가상은 이해연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내년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전 세계 약 50개 국가, 145여개 도시에서 선정된 최고의 기업가들과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할 예정이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기업의 멈추지 않는 도전은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라며 “EY는 기업의 동반자로서 항상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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