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가 완전체 커버 화보를 공개하며 내공 넘치는 아우라를 자랑했다.
씨엔블루는 더스타 매거진 11월호를 통해 ‘POWER OF FOCUS’라는 주제로 누구보다 빛나는 존재감을 뽐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깊이 있는 눈빛과 포즈를 선보이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리더 정용화는 약 3년 8개월 만에 컴백 소식에 대해 “이전 앨범보다 성숙해졌고 전체적인 톤도 차분해졌다. 우리 앨범 중 가장 마음에 든다”고 자신 있게 설명했다. 이정신은 “항상 많은 분들께서 ‘우리 노래를 들어줬으면’하는 소망이 있는데 그게 점점 커지고 있다. 그만큼 우리도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기에 이러한 마음도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씨엔블루가 꿈꾸는 미래에 대해 강민혁은 “우리가 10년 뒤에는 어떤 음악을 할 지 상상하면 재밌다. 시간이 흐르며 더욱 성숙한 모습이 돼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이정신은 “앞으로도 쭉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씨엔블루의 음악이 있었으면 좋겠다. 미래에 2020년을 떠올렸을 때 누군가 ‘그때 씨엔블루 그 노래 나왔잖아’라고 기억해줄 수 있다면 좋겠고, 늘 친구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며 음악 활동에 대한 깊은 속내를 내비쳤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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