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과 김보민의 만남 소식에, 김남일의 질투가 폭발했다.
10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주년 특집 ‘라면전쟁’이 이어진다. 그중 생활력 만렙 살림꾼 ‘류주부’ 류수영은 라면 요리 개발을 위해 동네 마트를 찾았다가, 동네 주민인 KBS 김보민 아나운서와 우연히 만나 유쾌 만발 주부 토크를 펼쳤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집을 나선 류수영은 평소 애용한다는 ‘따릉이’를 대여해 동네 마트로 향했다. 본격적인 라면 요리 개발을 위해 필요한 식재료를 구입하기로 한 것. 그렇게 한참을 장을 보던 류수영 앞에 슬며시 다가오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KBS 김보민 아나운서였다. 알고 보니 김보민 아나운서와 류수영은 동네 주민이라고.
동네 마트에서 만난 류수영과 김보민은 ‘삼시 세끼’ 걱정 등 주부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폭풍 수다를 나눴다. 특히 매끼 무슨 메뉴를 만들어야 할지 걱정이라는 김보민에게 류수영은 “식사를 준비하는 건 고뇌다. 먹는 사람도 질리지 않고, 만드는 사람도 피곤하지 않게 하는 건 숙제 같은 일이다”라며 공감의 말을 건넸다고.
이어 류수영은 김보민의 남편인 성남FC 김남일 감독의 식성이 한식파라는 말을 듣고, 유용한 장보기 꿀팁들을 쏟아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저녁식사를 걱정하는 김보민을 위해 초간단 집밥 레시피들을 알려줬다고. 이에 김보민은 “고맙다. 꼭 해보겠다”며 헤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이후 ‘편스토랑’쪽에 전달된 김보민의 셀캠이 깜짝 공개된 것. 셀캠에는 김보민이 실제로 집에서 류수영의 레시피대로 요리를 해, 남편 김남일 감독과 아들에게 시식평을 들은 내용이 담겨있어 이를 보는 류수영이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특히 생각지도 못한 김남일 감독의 등장에 ‘편스토랑’ 스튜디오에는 환호성이 터졌다고 한다. 김남일 감독은 김보민의 새로운 요리에 “맛있다”라며 감탄하다가, 김보민이 류수영과 장을 보면서 배운 레시피임을 밝히자 순식간에 질투의 화신으로 돌변해 “누구랑 장을 봤다고?”라며 눈을 불을 켜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동네 주민인 류수영과 김보민의 공감 만점 주부 토크, 깜짝 출연한 김남일 감독의 질투, 두 사랑꾼 류수영과 김남일의 아내 사랑은 10월 30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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