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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인재 모이는 바이오 인력양성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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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동남아시아 인재들이 바이오공정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센터를 만들겠습니다.”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사진)은 2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전문 기업들과 연세대, 한국뉴욕주립대 등 유명 대학이 입주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연세대는 지난 15일 국책교육기관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의 송도 유치를 확정지었다. 정부는 2025년까지 600여억원을 투입해 인력양성센터를 송도국제도시에 건립하고 매년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2000명을 배출하기로 했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인력양성센터에 최첨단 바이오공정 교육설비를 구축하고, 구직·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운영·관리를 맡는다.

서 원장은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최첨단 교육장비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세계 우수 공장의 비슷한 시설과 장비를 인력양성센터에 구축해 현장실습이 실제 바이오공정으로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바이오공정 인력양성 기관으로 평가받는 아일랜드의 NIBRT(바이오연구 및 교육기관)와 협약을 맺었다. NIBRT로부터 교육장비와 시설 구축,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컨설팅을 받고 한국형 맞춤 교육을 선보일 방침이다.

서 원장은 바이오공정 전문인력을 양성하면서 구직·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수인력을 국내 바이오회사뿐 아니라 글로벌 취업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회사에 재직하고 있는 직원들에게는 세계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기술 동향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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