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키스 더 라디오' DJ 하차, 내달 1일까지 방송

가수 박원이 '키스 더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박원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를 통해 DJ 하차 소식을 청취자들에게 전했다.

이날 2부 방송에서 박원은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가 딱 일주일 남았다.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키스 더 라디오'가 시작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앨범이 나와서, 작업이나 앨범 때문에 그만 두는 건 아니다“라며 ”제작진 분들이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모든 걸 배려해주셔서 작업을 잘 마칠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박원은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전해 드려야하는 시간대에 진행을 맡아 따뜻한 말을 하는 게 어려움도 있었지만, 저만의 위로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2년 가까이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청취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원은 2018년 12월 '키스 더 라디오'의 DJ를 맡아 1년10개월 동안 청취자들과 소통해 왔다. 박원이 진행하는 '키스 더 라디오'는 일요일인 다음달 1일까지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