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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1∼17일 외래 1천명당 1.2명 독감 의심…유행기준에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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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1∼17일 외래 1천명당 1.2명 독감 의심…유행기준에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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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지난 11∼17일 1주간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 발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독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의심 환자를 뜻한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독감 의사환자가 나오는 비율이 외래환자 1천 명당 1.2명 수준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4.6명보다 적으며 유행 기준(5.8명)과 비교해도 낮은 편이다.

질병청은 국내 전문검사 의료기관 5곳에서 채취한 호흡기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0.7%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9월 20∼26일 1주간(0.7%)과 비슷하고 직전 주(0.4%)보다는 다소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의원급) 52곳에서 채취한 환자 검체에서는 아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232곳 중 8곳에서 검출돼 3.4%의 검출률을 보였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부 호흡기 환자에서 검출되지만 그렇게 유행 수준이 높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A형 바이러스와 B형 바이러스 두 가지가 다 분리되고 있고 10세 미만의 어린이에서 주로 양성 검출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예방 접종을 받아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 청장은 "건강 상태가 좋고 장시간 기다리지 않는 날 접종하고 대기 중 수분 섭취를 충분하게 하며 만성질환, 알레르기 병력, 과거 접종 시 이상 반응 등을 예진 시 의료진에게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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