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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카이로스' 특별 출연, 유괴사건 용의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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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이 ‘카이로스’에 특별 출연하기로 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이시언은 극 중 김서진(신성록 분)의 딸 김다빈(심혜연 분) 유괴 사건의 용의자인 퀵배달부로 변신한다.

충격적인 유괴 사건의 도화선이 되는 인물로 사라진 딸 김다빈이 누군가에게 유괴당했음을 알리며 극에 엄청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시언이 수갑을 찬 채 조서를 쓰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억울한 듯 항의를 하는 듯한 표정과 모자에 가린 얼굴은 유괴 사건의 범인인지 진실을 알 수 없어 보는 이들을 혼란하게 만든다. 이시언은 선악이 공존하는 표정 연기로 극을 관통하는 유괴 사건의 불씨를 태우며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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