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세영이 신곡 '라이크 어 보스(Like a Boss)'로 가을 컴백 활동에 나선다.
MSY엔터테인먼트는 20일 "데뷔 초부터 감성적인 발라드를 비롯해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인 민세영이 지난해 발표한 '겟아웃'에 이어 댄스곡으로 새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에 공개되는 신곡 '라이크 어 보스'는 유행에 민감한 요즘 시대에 비슷하고 똑같은 색깔보다는 개성 있고 톡톡 튀며 남들과 차별되는 모습을 강조하는 내용과 스타일을 내세웠다. 주눅 들지 않고 자신 있고 당당한 여성의 속마음을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했다.
'지겨워 내가 뭐 / 쟤가 어쩌고 저쩌고 / 할 일이 없나봐 / 호들갑 떨지마 전혀 관심없어', '이게 바로 내색깔인데 / 나는 나 어쩔 건데 / 남들과 비슷한 건 내가 아니야 / 끌리는 대로' 등의 노랫말에서 당당함이 느껴진다.
뭄바톤 비트의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과 남미 느낌의 댄스 브레이크가 어우러진 이 곡은 히트 작곡가 피터팬과 이준환, KEEPINTOUCH의 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소속사 측은 "민세영이 신곡을 준비하면서 사진 작업, 뮤직비디오 기획에도 참여해 남다른 재능을 보여줬다"며 "연말까지 다양한 랜선 프로젝트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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