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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동백꽃’, ‘말모이연극제’에서 강원도 로맨스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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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제2회 말모이연극제’ 강원도부문 ‘동백꽃’이 18일까지 공연된다.

극단 ACTS138 '동백꽃’은 김유정의 대표작품 중 하나인 '동백꽃'을 원작으로 1930년대 봄, 강원도 산골의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17살 ‘나’와 ‘점순이’의 순박하고 풋풋한 사랑을 해학적으로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풀어낸 연극이다. 옛 바지 저고리와 치마 그리고 지게가 등장하고, 수탉 조형물로 닭싸움을 연출했다. 배우의 정확한 사투리 구사는 물론 닭싸움 연기구사로 관극의 재미를 한층 끝어 올린다.

연출, 각색을 맡은 이자순은 "2004년에 경상도 사투리로 공연했던 ‘동백꽃’이  이번 제2회 말모이연극제에 강원도의 투박하면서도 구수한 사투리로 재현되는 무대로 올리게 됐다”며 “강원도 출신이 아닌 출연진(조재웅 윤소원 김시원)과 연출 입장에선 쉽지 않은 도전이다. 하지만, 강원도 연극인 권대혁의 도움으로 사투리 대본이 만들어지고,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서울로 올라와 사투리 지도와 녹음으로 도와주며 이 도전을 응원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말모이연극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인 관객들 줄 서서 입장 시 2미터(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공연장 입장 시 증상 여부 확인,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활용한 출입명부 작성,  공연장 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윌요일 제외), 토요일 오후 3시, 6시, 일요일 오후 3시다.(사진제공: 말모이 연극제 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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