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이도현이 이미도에게 정체가 발각 위기에 놓였다.
12일에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고우영(이도현 분)이 추애린(이미도 분)에게 정체가 발각되며 아찔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우영은 가짜 아빠이자 절친인 고덕진(김강현 분)과 이야기를 하다가 고덕진이 "대영아"라고 말하는 걸 추애린이 듣게 됐다. 마침, 그 자리에 정다정(김하늘 분)이 합류하게 됐고 추애린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채며 고덕진과 고우영을 번갈아 쳐다봤다.
정다정은 "나 바빠서 이만 가봐야 돼"라며 자리를 떴고, 추애린은 "왜 다정이가 가니 안도하는 표정이지?"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어, 추애린은 고우영에게 "너 진짜 뭐야?"라고 물었고, 둘이 우물쭈물하자 "그래 그럼 내가 홍대영에게 전화해보면 되지"라며 바로 전화를 걸었다.
이에, 고우영과 고덕진의 테이블 위에 전화가 울렸고 둘은 추애린에게 정체가 탄로나 어쩔 줄 몰라했다. 고우영은 "그래 내가 사실 홍대영이야"라고 사실을 밝혔고 고덕진은 "그러게 내가 진작 휴대전화 하나 더 하라고 했잖아"라며 고우영을 타박했다. 하지만, 추애린은 "이거 내가 뭔가 합당한 이유를 찾아올거야"라며 보고도 믿지 못하겠다는 듯한 태도를 보여 고우영과 고덕진은 한시름 놓게 됐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