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했던 확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서울 도봉구 의성한방병원의 접촉의심자 101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도봉구에 따르면 밀접 접촉이 파악된 환자와 직원에게는 음성이 나온 경우도 자가격리를 유지하도록 지시했으며 지속적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도봉구는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 이후 병원 이용자와 방문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히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께 한방병원에 입원한 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11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해당 환자는 10일 오전 퇴원한 뒤 다른 곳에서 검사를 진행했다고 한다"며 "현재 정상 진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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