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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x이영표, 정규 첫 주자로 무인도 자급자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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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안정환과 이영표 (사진= MBC 제공)

'월드컵 레전드' 안정환과 이영표가 무인도에서 급이 다른 야생 쿡방을 선보인다.

MBC 새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는 본방송에 앞서 두 사람의 무인도 자급자족 라이프를 공식 채널들을 통해 일부 공개했다. 영상 속 안정환, 이영표는 직접 잡은 바다장어를 요리해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좀처럼 싫은 내색을 보이지 않던 이영표가 요리 도중 대형 사고를 친 선배 안정환에게 분노의 눈빛을 쏘아붙이는 표정이 압권이다. 이에 안정환은 불구덩이에 맨손까지 집어 넣으며 험난한 식사 준비를 예고했다.

우여곡절 끝에 바다장어 요리를 완성한 안정환과 이영표는 쿡방에 이어 먹방을 시작한다. 구울 때부터 장어의 육즙에 시선을 떼지 못하던 두 사람은 감탄을 연발한다. 사방이 푸른 바다인 풍경이 펼쳐지며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끝무렵 이영표는 "꼭 이렇게까지 장어를 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또 잡으러 가라고 해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장어를 직접 잡는 과정 역시 험난했다는 복선으로 호기심을 유발했다.

절친 스타들의 자급자족 라이프, 극한의 환경에서 리얼 야생기를 그릴 '안다행'은, 역대급 시청률과 화제성을 압도했던 파일럿 당시의 안정환, 이영표가 정규 첫 주자로 나선다.

한편 '안다행'은 오는 10일 밤 9시 50분 첫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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