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매장 업무관리 서비스 알바체크가 신한캐피탈과 신한금융투자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알바체크는 앱과 웹을 통해 점주와 근무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예를 들면 업무 수행을 '인증샷'으로 남기고, 썸네일 형태의 레이아웃에 동료들이 수행한 업무를 공유하는 식이다.
알바체크를 통해 이용자들은 불필요한 감정소모를 없애 매장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점주는 비대면으로 업무관리를 할 수 있다. 기존 업무 데이터를 인수인계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근무자는 일을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 기간별로 확인할 수도 있다.
알바체크는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9월 누적 업무 인증샷 건수는 83만4000여건으로 1년만에 20배 이상 늘었다. 알바체크 제휴 매장은 4000여 곳, 누적 가입자 수는 1만2000명을 돌파했다.
권민재 알바체크 대표는 “가맹사업을 운영중인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전환을 돕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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