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SK텔레콤은 협력사 1000여 곳에 8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협력사에 추석 자금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KT도 4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오는 28일까지 조기 지급한다. 다음달 8일까지 ‘클린 KT 캠페인’도 진행한다. 협력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가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줄 경우 수취 거부 의사를 밝히는 것이 핵심이다.
LG유플러스도 협력사에 납품대금 52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2014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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