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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토트백? 데일리 백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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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주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이 출시되면서 이제는 이름을 다 외우기도 힘들 정도.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기호에 맞는 가방을 고르는 건 더 수월해졌다.

미니 백 트렌드에 맞춰 미니 백만 고집했다가 가방을 두 개나 들고 다녀야 했던 불편한 경험이 있지 않았나. 트렌디한 디자인만 좇다 실용성을 버리기 일쑤였지만 이제는 이 두 가지 모두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엘레강스 파리에서는 숄더백, 토트백부터 백팩까지 다양한 디자인 백을 선보인다. 다양한 컬러의 클래식 디자인 백은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우러지니 필요에 따라 가방을 고를 수 있는 것.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 놓치지 않은 백을 추천한다.


미니 사이즈로 한 손에 들기 좋은 클러치 백은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어 편하다. 휴대폰, 지갑, 립스틱 등 꼭 필요한 것들만 간단하게 넣어 다니기 좋다.

‘알레시아 소가죽 크로스백’은 탈착할 수 있는 끈이 있어 클러치백, 숄더백 투웨이로 활용할 수 있다. 클래식함을 더해주는 V 퀼팅 디자인이 우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지갑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카드 수납 칸과 포켓이 있어 편리하다.


휴대폰, 지갑뿐 아니라 파우치도 넣고 다녀야 한다면?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의 토트백이 좋겠다. 토트백을 고를 때 눈여겨봐야 하는 건 수납력과 무게다. 제아무리 수납력이 좋은 백이라고 해도 무거워 손이 가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될 터.

‘몽쥬 미니토트백’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로 어떤 룩도 소화할 수 있는 데일리 백으로 제격. 미니 사이즈 토트백으로 편리한 수납과 가벼움이 특징이다. ‘e’ 두 개를 자연스럽게 맞물려 놓은 로고를 더해 한층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아이보리, 블랙, 블루 컬러 외에도 가을에 어울리는 베이지, 코코아 컬러를 선보여 취향에 맞게 고르기만 하면 된다.


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버킷 백의 둥근 형태는 의외로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정형화된 디자인의 토트백이 지겹다면 독특한 쉐입의 버킷 백을 눈여겨보자.

‘보쥬 소가죽 크로스겸 숄더백’은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로 데일리 백으로 활용하기 좋다. 과하지 않은 버킷 디자인과 가방 모양을 잘 잡아주는 견고한 가죽으로 시즌에 구애받지 않고 오랜 시간 변함없이 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출처: 엘레강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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