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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아세안에 스타트업 지원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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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5일 서울 송파구 스튜디오에서 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연수 웨비나를 진행한다.

중진공에서 사업 담당자 4명이 직접 청년창업사관학교,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연수 등 지원 사업을 설명한 뒤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중진공은 미얀마와 라오스의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정책 담당자들의 정책수립 역량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

이번 정책연수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간 진행한 정책대화 11개 협력과제 중 하나다. ACCMSME은 아세안 국가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담당 부서로 구성된 고위급 협의체다.

박선곤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유니콘 기업을 키워내고 있는 우리나라 스타트업 지원정책과 노하우를 아세안에 소개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중진공은 지난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아세안과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는데, 이번 웨비나가 상호간 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글로벌협력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해외정부 및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구축하고, 해외협력 관계자를 대상으로한 정책연수를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 카자흐스탄에서 정책 담당자 9명이 방한해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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