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혁이 톡톡튀는 패션으로 눈길을 끌고있다.
송지혁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은 남자의 마법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 SF드라마다. 송지혁은 극중 박진겸(주원)이 소속한 서울남부경찰서 형사과 홍정욱 형사역으로출연한다.
송지혁이 연기하는 홍형사는 남부 경찰서 형사과의 마스코트로 형사과에서 가장 세련됐다고 자부하는 가벼운 뺀질이 캐릭터다.이러한 캐릭터 성격에 맞춰,극중 홍형사의 세련된 패션 센스가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고있다.
자칫 칙칙한 옷만 입는다고 생각하기 쉬운 직업인 형사지만,송지혁의 홍형사는 그러한 편견을 깨고 고채도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K-형사'의 상징인 가죽자켓은 유지하되,버건디,다크그린,베이지 등 다양한 컬러를 소화하며 마스코트로서의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사진 속 홍형사는 검은 가죽 점퍼에 소매가 긴 니트와 흰색 스키니진,밝은 색 컨버스를 매치했다.야외 활동이 많고 거친 행동이 잦은 형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밝은 컬러와 불편한 의상을 입어 뺀질이로서의 성격을 패션을 통해 드러냈다.
짧은 분량이지만 인상적인 연기와 상징적인 패션으로 확고한 캐릭터를 구축해 온 홍형사. 최근 방송분에서 태이(김희선)의 동생인 태연(연우)에게 반하는 장면이 방송되며 새로운 러브라인의 탄생을 알릴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배우 송지혁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매주 금,토요일 밤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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