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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최준혁, "이 인간 대체 뭐지?"...품에 안긴 박주현에 미묘한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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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사진=방송 화면 캡처)

'좀비탐정' 최진혁이 생활고에 시달리자 박주현을 찾아갔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좀비탐정'에서는 공선지(박주현 분)이 김무영(최진혁 분)을 변태로 오해해 헬맷으로 머리으로 내려쳤다. 응급실로 실려간 김무영은 자신의 정체가 밝혀질까봐 도망치듯 병원을 빠져나왔다.

'좀비탐정' 김무영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곱창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김무영은 "나는 지금 인간에게 영혼을 팔았다. 네들이 원하는 게 이거야? 까짓것 해준다"라며 환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김보라에게 곱창전골을 받았다.

'좀비탐정' 공선지는 이준우(성민준 분)로부터 김무영이 탐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공선지는 김무영 탐정 사무소를 찾았다. 공선지는 병원에서 도망간 김무영을 몰아세우며 추후에 병원비를 달라고 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써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주인할머니는 "왜 맨날 20일 마다 들어오던 월세가 왜 안 들어왔어?"라며 재촉했고, 김무영은 "월세 낼 돈 없는데요"라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할머니는 "그럼 방 빼. 다른 사람한테 세 놓게"라며 다그쳤고, 이에 곤란해진 김무영은 "BB살 돈도 없는데 월세라니"라며 공선지를 찾아 나섰다.

김무영은 마침 술에 취한 공선지가 누군가에게 납치되는 걸 봤고 그녀를 구하러 차를 가로 막았다. 김무영은 "헬맷을 맞은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생겼다. 네 말대로 합의를 봐야겠다. 뇌 말고도 멀쩡하지 않은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전부다 이참에 새로 갈아끼워야겠다. 특히 심장. 심장은 아예 뛰지를 않아. 차갑게 식어버렸어"라고 말했다. 이에 잔뜩 취한 공선지는 "따뜻하다"며 김무영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고, 김무영은 "이 인간 대체 뭐지?"라며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KBS 2TV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돼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좀비 공생 휴먼 코믹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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