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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사과'에…野 "인식 안일" "수사지침 내려" 비판 [여의도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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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여의도 브리핑]은 각 정당이 주목한 이슈는 무엇인지, 어떤 공식 입장을 냈는지 살펴봅니다. 때로 화제가 되고 때로는 이슈 몰이에 실패한 정당의 말들을 집중 조명합니다. 매일 아침 찾아뵙겠습니다. <편집자 주>
민주당 "질병관리청 출범 대환영"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말 총 3건의 논평을 냈습니다. △질병관리청 출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완화에 대한 내용 등이었습니다.

'코로나 영웅' 정은경 청장이 이끄는 질병관리청은 지난 12일 본격적으로 출범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앞선 11일 직접 찾아가 임명장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음은 이와 관련한 민주당의 논평입니다.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강선우 민주당 대변인 : 질병관리본부는 방역 최전선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발휘하며 끝없는 헌신으로 고군분투해왔습니다. 질병관리청 승격은 이러한 질본의 노력과 이를 알아준 국민의 신뢰가 더해진 소중한 한 걸음입니다.

그러나 승격이 곧 K-방역 체계의 완성은 아닙니다. 이는 시작일 뿐입니다.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신종 감염병과의 대결에서 질병관리청이 방역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질병관리청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 "추미애, 이제는 국방개혁?"
국민의힘은 총 8건의 논평을 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해명에 내한 내용 2건 △특별감찰을 통해 공직기강 잡기에 나선 청와대에 대한 내용 2건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임기 연장에 대한 내용 1건 △추미애 장관 아들 논란 관련 당직사병 실명을 공개한 황희 민주당 의원에 대한 내용 1건 △전 국민 통신비 지원에 대한 내용 1건 △추미애 장관 아들 논란 속 당정협의를 거친 국방부 참고자료에 대한 내용 1건 등이었습니다.

지난 12일 추미애 장관이 사과 의사를 표했지만 야당에선 사과에 대한 진정성에 의구심을 나타내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다음은 이에 대한 국민의힘의 논평입니다.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 : 우리가 묻는 것은 법의 문제다. 아울러, 기회가 평등한지, 과정은 공정한지, 결과는 정의로운지 묻는 것이다. 특히 고위 공직자에게 더 엄한 잣대가 필요한 것임은 장관님도 잘 아실 것이다. 더욱이 장관님은 이 건 수사에 대해 보고를 안 받겠다고 하셨는데, 하루 이틀 만에 입장이 바뀌셨는지 적극적으로 페이스북에 쓰셨다. 수사관계자들도 이 페이스북 내용을 보거나 보도를 접한다면 수사에 영향을 받지 않겠나.

지난번엔 페이스북에 부동산 관련 금부분리 정책을 말씀하셨다. 이번에는 군 관련 메시지로 받아들일 내용을 말씀하셨다. 추진하시는 검찰개혁만 해도 쉽지 않으실 텐데 걱정이다. 하시려는 게 국방개혁 아니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국방부에서 나오고 있음을 외면하지 마시기 바란다. 장관님이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겪는 고통은 우리 모두 겪는 어려움이다. 그렇기에 동병상련의 국민들의 마음을 한 번 더 헤아려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정의당 "추미애, 공적 권력에 대한 인식 안일"
정의당은 1건의 논평을 냈습니다. 추미애 장관 사과에 대해 입장을 냈는데 정의당도 호의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은 정의당의 입장입니다.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조혜민 정의당 대변인 : 추미애 장관이 개인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본인이 가진 여러 위치로 인해 갖는 고민들을 털어놓았습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지 않고 국민들께 송구함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다행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러나 추미애 장관은 의도치 않은 개입이 부당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여전히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민주당의 대표로서 본인의 발언과 행동이 어떤 위력으로 다가설지에 대해 숙고하고 있지 못한 것은 아닌지 실망스럽기까지 합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제대로 입장을 밝히지 않기에 논란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모습입니다. 추미애 장관의 공적 권력에 대한 안일한 인식에 아쉬움을 표합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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