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다음 중 유통업체들이 재고 소진과 매출 증대를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벌이는 날이 아닌 것은?
① 박싱 데이
② 광군제
③ 사이버 먼데이
④ 트리플 위칭데이
⑤ 블랙 프라이데이
[해설] 박싱 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을 말한다. 옛 유럽의 영주들이 이날 주민들에게 상자에 담은 선물을 전달한 데서 유래했다. 미국, 영국 등에선 이날 소매점들이 재고를 없애기 위해 대규모 할인 판매를 한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 다음날로 미국 대다수 소매업체가 이 날을 기점으로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연말에서 새해 초까지 대규모 할인 판매를 한다. 사이버 먼데이는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의 첫 월요일을 말한다. 연중 가장 큰 소비철 중 하나인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가 이어지는 날로 이때는 온라인 쇼핑 업체들이 집중적으로 할인 행사를 벌인다. 광군제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린다. 트리플 위칭데이는 주가지수선물·주가지수옵션·개별주식옵션 등 3개 파생상품 시장의 만기일이 동시에 겹치는 날이다. 정답 ④
[문제] 다음과 같은 소비 행태를 무엇이라고 하는가?
▶친구 따라 강남 간다.
▶남들이 구매하는 제품은 나도 구매해야 한다.
▶여론조작으로 대중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게 한다.
① 스놉효과 ② 스톡홀름 증후군 ③ 트리클 다운
④ 스필오버 효과 ⑤ 밴드왜건 효과
[해설] 해당 소비 행태는 밴드왜건 효과라고 한다. 밴드왜건은 행렬을 선도하는 악대차다. 악대차가 연주하면서 지나가면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몰려가는 사람을 바라본 많은 사람들이 무엇인가 있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뒤따르면서 군중이 불어나는 현상을 비유한다. 특정 상품에 대한 어떤 사람의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 영향을 받는 현상으로 ‘편승효과’라고도 한다. 미국의 경제학자 하비 라이벤스타인이 1950년에 발표한 네트워크 효과의 일종이다. 스놉효과는 특정 상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 희소성이 떨어져 차별화를 위해 다른 상품을 구매하려는 현상을 말한다. 속물효과라고도 한다. 트리클 다운은 낙수효과라고 한다. 대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면 중장기적으로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 총체적으로 경기가 활성화된다는 내용이다. 정답 ⑤
[문제] 공동목초지와 같이 소유권이 분명하지 않은 재화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옳은 것은?
① 공유지의 비극
② 쿠즈네츠 곡선
③ 피터팬 증후군
④ 기회비용
⑤ 가변비용
[해설] 공유지의 비극이란 공유지와 같은 공유자원은 재산권 및 소유권이 설정돼 있지 않기 때문에 과다하게 사용돼 고갈된다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목초지가 공유지라면 양이나 소를 키우는 사람이 자신들의 가축이 목초지의 풀을 마구잡이로 뜯어먹게 해 목초지가 폐허로 변할 우려가 크다. 어민들의 공동 소유인 어장에서 물고기 남획으로 어장이 황폐해지는 경우도 공유지의 비극이다. 공유지의 비극은 소유권을 명확히 하거나 세금을 부과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피터팬 증후군의 경제적 의미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될 경우 그간 누리던 160여 개의 세제 등 각종 혜택이 끊기기 때문에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꺼리며 중소기업으로 남으려는 경향을 뜻한다. 가변비용은 생산량을 늘릴수록 늘어나는 비용이다. 정답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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