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브랜드 리바이스에서 레고로 꾸밀 수 있는 협업 컬렉션이 나온다.
레고그룹은 리바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레고 브릭을 활용해 리바이스의 대표 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컬렉션은 트러커 재킷부터 후드티셔츠와 맨투맨 스웨트 셔츠,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달 1일 리바이스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각 제품에는 실리콘 소재의 유연한 레고 패널이 부착된다. 레고 패널 위에 레고 도트 타일을 자유롭게 끼워 넣어 소비자가 본인만의 리바이스 의류를 디자인할 수 있다고 레고는 설명했다. 레고 도트 타일은 제품 구매 시 함께 제공되며, 레고 매장에서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레고는 "컬렉션 라인에 레고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다양하게 접목했다"며 "리바이스의 브랜드 로고 가죽 패치는 빨간색 레고 패치로 대체했다"고 전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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