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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OK캐피탈, 기업금융 발판으로 'A급' 금융사로 올라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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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OK캐피탈, 기업금융 발판으로 'A급' 금융사로 올라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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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9월01일(13: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OK캐피탈이 'A급' 금융사로 올라설 전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일 OK캐피탈의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현재 BBB+인 OK캐피탈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의미다. OK캐피탈은 신용등급이 한 단계만 올라도 'A급' 금융사로 올라선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한 데다 영업 자산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등급전망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유상증자로 재무안정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OK캐피탈은 2016년 OK금융그룹 편입, 옛 한국씨티그룹캐피탈과 합병 이후 외형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소매금융 영업을 통해 구축한 위험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 일반대출로 사업 보폭을 확대했다.

    2016년 이후 총채권이 크게 증가하면서 연간 이자수익 규모는 1600억원을 넘어섰다. 여신금융자산 중 상대적으로 고금리 자산인 기업 대출 채권 비중이 크기 때문에 다른 여신전문금융사에 비해 운용수익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고위험 고수익 자산을 확대한 데 비해 대손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아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영업자산 확대로 전반적인 운영효율성 역시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7월 이미 OK캐피탈의 신용등급(BBB+) 전망을 긍정적으로 달아 놓은 상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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