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2005년부터 16년 연속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객들의 항공여행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항공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모든 항공기에 대한 철저한 기내소독으로 안전한 기내 환경을 유지한다. 법적 기준일인 월 1~2회보다 강화한 기준을 적용해 국내선은 주 1회 이상 소독하고 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기와 인천에서 미주로 출발하는 항공기에는 별도의 소독 작업을 추가로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탑승객들에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여객기에 장착한 헤파필터를 통해 비말과 에어로졸 및 바이러스를 걸러 가열 멸균된 청정한 공기를 기내에 공급한다. 객실 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에어커튼’ 방식의 공기순환 시스템을 통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기내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 7월 말에는 헤파필터 오염 여부 및 기내 공기순환 시스템 성능에 대한 특별점검도 벌였다.
대한항공은 고객의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에 두는 임직원의 의지와 노력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항공 여행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활동으로 ‘CARE FIRST’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프로그램 안내 코너를 신설하고 기내 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알리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활동을 소개한 영상을 기내 AVOD(주문형 오디오비디오)와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 올리고 있다.
지난 7월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한 ‘2020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Travellers’ Choice Awards)’에서 ‘여행객들이 선택한 세계 10대 항공사(Top 10 Airlines World)’ 3위에도 선정됐다. 고객서비스, 기내 청결도, 좌석 간격, 식음료,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