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8일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늘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안동에 거주하는 A씨(62번 확진자)는 영등포 확진자의 접촉자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5일 접촉자로 통보받아 자가격리 중이었고 전날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노온사동에 거주하는 B씨(63번 확진자)는 관악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됐다.
하안동에 거주하는 C씨(64번 확진자)는 광명 6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노온사동에 거주하는 D씨는(관악구 확진자) 광명 6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26일 관악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선별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됐다.
시는 확진자의 거주지 일대를 긴급 방역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들의 가족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수도권 집단감염 이후 광명시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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