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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 김집사가 집으로 옮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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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의 식품관이 심부름 서비스를 시작한다. 생활밀착형 심부름 서비스 업체 ‘김집사’가 서비스를 담당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갤러리아명품관의 식품관인 ‘고메이 494’가 다음달 1일부터 김집사 앱에서 배달 및 심부름 서비스 ‘김집사블랙’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집사는 편의점과 약국 다녀오기,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등 회원들이 원하는 온갖 심부름을 해주는 업체다.



김집사블랙은 김집사 앱을 통해 고메이 494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이곳에 입점한 식당 음식들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갤러리아명품관 인근 1.5㎞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대상이다.

소비자들은 앱에서 직원과 1대 1 채팅을 하며 세부적인 주문도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스테이크용 고기를 주문할 때 원하는 두께를 구체적으로 요구하거나, 식당의 햄버거를 시킬 때 고기 굽기 등을 요청하는 식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장보기 및 포장은 갤러리아 직원들이 맡는다. 배송은 김집사 앱의 ‘집사’들이 담당한다.

김집사 앱 고유의 심부름 서비스도 할 수 있다. 고메이 494의 상품을 주문하면서 백화점 인근 약국에서 약을 사다 달라거나 세탁물을 가져다 달라는 심부름도 요청할 수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갤러리아명품관 인근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은 백화점에서 장을 본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이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3개월 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소비자 반응을 보고 지역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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