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소율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하 남편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신소율은 철벽을 치던 김지철이 SNS를 염탐(?)하는 걸 알고 연애 전선에 그린라이트가 켜진 걸 직감해 직진 대쉬를 펼쳐 사랑을 쟁취했음을 밝혔다고 해 이들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오늘(26일) 밤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장영남, 현아, 신소율, 김요한과 함께하는 ‘반전이지만 괜찮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신소율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영화 '나의 PS 파트너' 등에서 발칙 발랄하고 애교많은 캐릭터를 연기해 눈도장을 찍었다.
예능에서도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 탓에 많은 이들이 신소율이 애교도 많고 자기 주장도 강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실체는 '소심이' 그 자체라고 고백했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특히 신소율은 하기 싫은 게 있어도 주변에 폐를 끼치기 싫은 마음에 겉으로 티를 안 내고 참는다고 고백하며 과거 예능 ‘진짜사나이’ 출연 당시 데오드란트 밀반입을 시도했을 만큼 겨터파크가 개장할까 늘 긴장하곤 한다고 밝혔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녹화 내내 에피소드를 털어놓아도 될지 걱정하며 소심 모드를 유지하던 신소율은 “명품백 저 아니에요”라며 과거 명품백을 받았다는 찌라시를 해명,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진 가십을 셀프 끌올하는 등 이불킥 후회를 예고했다고 해 궁금증을 키운다.
결혼 8개월 차 깨 볶는 신혼을 보내고 있는 신소율은 남편 김지철과의 러브 스토리도 공개한다. 남편의 공연을 본 뒤 반해 먼저 연락을 했으나 철벽에 직진을 멈춰야 했다고.
이후 철벽을 치던 남편이 SNS를 염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린라이트를 켜고 다시 직진 대쉬를 했지만 “금사빠처럼 느껴져서 거절했다”며 사랑을 쟁취 과정을 들려준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아버지와 절연했던 이야기도 들려준다. 신소율은 데뷔 초 소속사와 위약금 분쟁 탓에 부모님이 자가에서 월세 생활을 해야 했다며 “아버지가 나를 7년간 안 봤다”고 고백한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은 상처와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풀었고, 아버지가 그 모습에 화가 났었다며 눈물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직진 대쉬 신소율과 철벽남(?) 남편 김지철의 러브스토리는 오늘(26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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