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복무 중인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95명(완치 79명)으로 늘었다.
상근예비역 병사는 지난 24일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당국은 부대 내 접촉자 3명에 대해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에서 복무하는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도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병사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 갈릴리장로교회를 방문했던 모친으로부터 감염됐다.
현재 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격리 중인 인원은 5000명에 달한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055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809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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