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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양성' 비율, 4.27%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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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진단검사 양성 판정을 받는 비율이 8월 들어 7배 이상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4.2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진단검사를 받은 25명 가운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이달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이전에는 2월 첫째 주(2~8일)의 양성률이 2.04%로 가장 높았다.

양성률은 8월 첫째 주(2∼8일) 0.56%에서 둘째 주(9∼15일) 2.39%로 뛰며 종전 기록을 경신하더니 셋째 주 들어 다시 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서울시의 전체 기간 양성률 0.64%와 비교해도 약 7배 높은 수치다.

서울시는 양성률이 급등한 이유에 대해 이달 둘째 주부터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1명이 감염시키는 새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수도 큰 폭으로 올라 서울의 감염재생산수는 7월 다섯째 주 0.64에서 8월 첫째 주 0.97로 상승했고, 둘째 주에는 1.42까지 치솟았다.

방역당국은 감염재생산수가 1을 넘으면 감염이 확산 추세에 있는 것으로 본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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