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에 사용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화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미국의 화질평가 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는 17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20울트라를 대상으로 시행한 화질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 A+’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20울트라 디스플레이의 주요 화질 항목 가운데 밝기(휘도)와 유해 청색광(블루라이트) 비중이 전작인 갤럭시노트10+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특히 햇빛이 센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야외시인성’이 좋아진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갤럭시노트20울트라 디스플레이의 최고 밝기는 전작에 비해 23%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화면 최고 밝기가 높을수록 밝은 환경에서도 잘 보인다.
사용자의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은 갤럭시노트10+ 대비 13% 줄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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