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임영웅을 향한 변함없는 '팬심'을 드러냈다.
안예은은 18일 오후 방송된 아리랑 라디오 '뮤직엑세스'에 출연했다.
이날 안예은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신곡 '능소화' 소개부터 선정성, 폭력성이 없음에도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뮤직비디오, 촬영장 비하인드, 플레이리스트 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듣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능소화' 라이브로 대체불가 음색과 괴기스럽고 웅장한 분위기를 선물한 안예은은 콘셉트를 자신의 장점으로 밝혔다.
특히 그는 "임영웅 가수님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안예은은 꾸준히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밝혀왔다. 앞서 그는 임영웅이 자신의 곡인 '상사화'를 커버하자 SNS를 통해 "'상사화'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응원하고 있다. 파이팅하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3월 한경닷컴과 진행했던 인터뷰에서도 임영웅의 팬이라고 밝힌 안예은은 "마침 '미스터트롯'을 재밌게 보고 있었고, 제일 좋아하는 참가자분이었는데 방송에서 불러주셔서 좋았다"면서 "임영웅을 응원하면서 과거 'K팝 스타5'에 출연했던 나를 응원해준 사람들의 마음도 이런 것이었을까 생각하게 됐다"고도 했다.
한편, 안예은은 현재 호러송 '능소화'로 활동 중이다. 안예은은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는 줄겠지만 라디오 등으로 대중을 만날 것 같다"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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