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10일 광주 남구와 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8분께 남구 백운고가 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조선대학교 방향으로 가는 도로에 지름 60㎝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싱크홀이 자동차 바퀴가 빠져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전날 오후에는 부산 금정구 서동도서관 앞 도로에 지름 50㎝ 깊이 80㎝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하기도 했다. 부산 경찰은 순찰차를 현장에 배치해 진입 차량을 우회 조치하고, 관할 구청에 복구작업을 요청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