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비대면 교육과 원격회의를 위한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3일 출시했다.
미더스는 ‘미트(meet)’와 ‘어스(us)’의 합성어로, 만나서 대화하는 듯한 통화 경험을 제공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최대 100명까지 영상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화면에는 4명, PC와 태블릿 화면에는 8명까지 표시된다. 참여자가 화면 표시 숫자를 넘으면 사용자의 음성을 감지해 발언하는 사람을 자동으로 화면에 표시해준다.
그룹 영상회의와 비대면 교육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참가자 중 한 명의 화면을 띄울 수 있는 발표자 모드를 비롯해 텍스트 채팅, 화면 공유, 판서 기능 등을 지원한다. 보안성 강화를 위해 그룹 통화가 동작되는 모든 구간에 암호화를 적용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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